신문 연재-토론토지역/크리스챤 월드 성경 안밖의 세상 63

31 그랜드 바자 -이스탄불

31 그랜드 바자 -이스탄불 한마디로 와!!!!!! 엄청 큰 시장이다.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델센이 이 곳을 둘러보고 이런 글을 남겼다고 한다.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의 옛 이름이다)에 가면 그랜드 바자에 꼭 한번 들려 봐야 한다. 이 도시의 심장부가 바로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화..

30 블루모스크(술탄 아흐메드 모스크)

30 블루모스크(술탄 아흐메드 모스크) 다행히 아직 기도시간이 안되어서인지, 아침처럼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금방 들어 갈 수가 있었다. 들어가려는데 비닐 백을 하나씩 주면서 신발을 벗으란다. 시내산도 아닌데 왜 신발을 벗으라지…? 허나 실내를 깨끗하게 하기위해서, 아..

29 암소가 헤엄 쳐 건넌 보스포러스 해협

29 암소가 헤엄 쳐 건넌 보스포러스 해협 보스포러스, “소가 헤엄 쳐서 건넜다”는 뜻을 가진 말이다. 왜일까? 옛날 한 옛날에 암소가 헤엄쳐 건넜기 때문에 보스포러스라고 이름 지어졌다. 그럼 이 암소는 또 어떤 소인가? 제우스까지 들먹거려야 할 정도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

28 토프카프궁전 - 화려함의 뒤 끝

28 토프카프궁전 - 화려함의 뒤 끝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오스만제국의 왕들이 살던 궁전이다. 보스포러스 해변에 화려하게 지어져 오늘에도 많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지어내게 하는 돌마바흐체 궁전은 오스만제국 말기에 잠시 쓰였던 왕궁이고, 진짜 왕궁으로 오래 쓰인 건 바로 이곳 토..

27 히포드럼 - 로마시대 말들의 경주장

27 히포드럼 - 로마시대 말들의 경주장 히포드롬 (Hippodrome) 말들의 경주장이라는 뜻의 이름이 붙은 히포드럼, 본래 이곳은 196년 로마의 황제 세비루스에 의해 지어진 검투 경기장이었는데, 4세기 무렵 기독교 공인을 선포한 로마의 황제인 콘스탄티누스에 의해 검투 경기는 금지되고 대신 ..

26 지하 궁전 - 이스탄불의 물 저장소

26 지하 궁전 - 이스탄불의 물 저장소. 이스탄불, 콘스탄틴 대제가 로마의 수도를 이곳으로 옮긴 후 부터 약1600년간을 세계의 수도로 번영하며 120명의 황제와 술탄에 의해 지배 되어 온,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도시이다. 고대 로마제국이 동서로 분열되자 동로마로 불리다가 자연스레 비잔..

25 갑바도기야 계곡 – 믿음의 피난처 2

25 갑바도기야 계곡 – 믿음의 피난처 2 계곡에 들어서서 가까이에서 보는 기암괴석들의 모양 또한 장관이었다. 햇볕에 특이하게도 어떤 돌은 하얀 색으로, 어떤 돌은 누런 황토색으로, 어떤 돌은 분홍빛으로, 어떤 돌은 돌답게 거무튀튀한 색으로 현란한 자태를 뽐내며 파아란 하늘을 ..

24 갑바도기야 - 하늘로 올라 보니....

24 갑바도기야 - 하늘로 올라 보니.... 아침 5시 30분 기상이다. 바람 배, 즉 풍선(風船)을 타러가야 하니까…. 희뿌옇게 여명이 터오고 있는 하늘은 쾌청이요 바람 한 점 없는 아침이다. 풍선을 타기에는 최적의 날씨같다. 한참을 달려 어느 계곡으로 내려가니 집집마다 붙어 있는 간판이 풍..

23회 땅 아래 세상 - 믿음의 피난처 데린구유 지하도시

23회 땅 아래 세상 - 믿음의 피난처 데린구유 지하도시 버스를 타고 간 곳은 별 볼일 없는 교회당이 하나 있는 파킹 장이었다. 조그마한 안내판에는 데린구유라고 쓰여 있고….. 여기가 그 유명한 지하도시인데도 지상에 나와 있는 것은 영 별 볼일이 없는 것뿐이다. 허기야, 지하 도시이니..

22 비아돌로로사 (Via Dolorosa)- 3 슬픔의 길 끝에 예수님 무덤교회

22 비아돌로로사 (Via Dolorosa)- 3 슬픔의 길 끝에 예수님 무덤교회 예수님 무덤교회(영어: Church of the Holy Sepulchre, 聖墓敎會), 동방교회에서는 부활 기념 성당(Church of the Resurrection)이라고도 하며 비아돌로로사가 끝나는 곳으로 성벽으로 둘러싸인 예루살렘의 옛 도시 안에 있는 교회당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