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 18 갈릴리 사역 2 팔복(八福 )과 떡(餠)과 기적 안녕하세요. “흔적을 찾아서”를 방송하는 동안 경험이 없던 길이었기에 시행착오도 많았었는데…. 계속하여 성원하여 주신 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회로서 Charlie’s Pilgrimage를 잠시 쉬며 숨 고르기를 하는 동안 세상은 또 다른 세상으로 진화되어 가겠지요. 흔적을 남기면서…. 거듭 감사 드리며 평안한 시간들이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천천히 드림 YouTube Link https://youtu.be/ylOhAdI2ESA 신문 연재-토론토지역/흔적을 찾아서 2023.02.18
Cp 17 갈릴리 사역 1 갈릴리 호수(Sea of Galilee) 안녕하세요! 서양 달력의 마지막 장을 뜯으며 “가나의 혼인 잔치”를 보내 드리었었는데…. 그 혼인 잔치가 동양 달력의 세밑 에서야 발표가 되었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겠지요. 저는 저 대로 코비드를 가볍게 경험하며 새로운 깨달음을 느끼게 되었지요. “펜은 총, 칼보다 강하다”의 댓 구를 알게 되었으니까요. 그 “펜을 쥐고 있는 사람이나 기관은 돈과 권력 앞에 한없이 약하다”는 것을…. “NEWS!”가 “늑대야!”로 바뀐 인식이 다시 바뀌려면….? 덕분에 저에게는 긴 연말과 연시의 어간이 되었지요. 2월 3일에야 그 다음을 보내 드리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이제 두번의 새해를 다 복되게 보내신 여러 문우님들의 가정에 겹 된 행복이 꽃을 활짝 피우는 새해가 되시기를기도 드리며 17회 갈릴리 사역 1 갈릴.. 신문 연재-토론토지역/흔적을 찾아서 2023.02.18
Cp 16 사역의 시작 가나의 혼인 잔치 The wedding church in Cana 안녕하세요. 이제 마지막 달력의 마지막 날! 갑자기 “마지막 잎새”가 생각 키우는 시간이네요. 왜 달력은 만들어 놔서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지…. 마침 오늘의 내용이 “가나의 혼인 잔치” 예수님이 행하신 첫 표적이네요. 이런 혼인 잔치가 있었기에 오늘까지 인간들이 살아 가고 있기는 하지만 인간들이 세상을 너무나 어지럽게 만들어 놓았나 봅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좀 더 밝고 아름다운 시간들이 되어 여러분들의 가정에 주님의 사람과 은혜가 풍성하기를 기도드리며 내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Happy, Healthy New year to All !!! 천천히 드림 https://youtu.be/eT 49igmEdCM 신문 연재-토론토지역/흔적을 찾아서 2023.01.02
Cp 15 시험 받는 인자 예수 안녕하세요. 우리들이 오랫동안 소망 속에 기다리는 성탄일이 이제 한 주일 남은 시점에 “시험 받는 인자 예수”를 올리는 일이 영 어울리지 않는 것만 같으네요. 허긴…. 사람들이 편의에 의해서 만들어낸 날 이라는게 밝혀 졌으나 반복에 익숙한 우리이고 보니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어지겠지요. Happy Holiday!가 Merry Christmas!로 무리 없이 바뀌어지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복되고 즐거운 성탄이 임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Merry Christmas to All! 천천히 드림 https://youtu.be/YwKX-fRiDNw 신문 연재-토론토지역/흔적을 찾아서 2022.12.16
93 보스포러스(Bosporus) 해협 93 보스포러스(Bosporus) 해협 터키에서의 마지막 아침입니다. 짐들을 꾸려 버스에 싣고 보스포러스 해협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보스포러스, “소가 헤엄 쳐서 건넜다”는 뜻을 가진 그 유명한 보스포러스 해협을 유람하러 가는 길입니다.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소가 건넜기 때문에 보스포러스라고 이름 지어졌습니다. 왜 소가 헤엄을 쳐 건너게 되었을까요? 이 소는 또 어떤 소일까요? 제우스까지 들먹거려야 할 정도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늘의 신 제우스는 땅에 있는 물의 신, 이나코스(Ἴναχος)의 딸인 이오와 사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이라고 해서 사랑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감히, 누가 법을 만드는데….) 그런데 하늘의 여왕인 제우스의 부인인 헤라가 여신이라지만 그래도 여자이기에, 여자의 직감.. 신문 연재-토론토지역/흔적을 찾아서 2022.03.25
92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 92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 터키어로는 “카파르 차르쉬(Kapali Carsi)”, 영어로는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 “지붕 덮인 시장(covered markets)”이란 뜻입니다. 육로로 오던 실크로드의 종착지이자 지중해를 거쳐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제노바로 해로로 이어지는 해상 실크로드의 시발점이 되는 콘스탄티노폴리스의 물산 집산지인, 지붕 덮인 시장, 그랜드 바자르!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시장으로, 미로, 미로마다 차고 넘치는 상품들…. 한마디로 와!!!!!! 엄청 큰 시장입니다. 1461년 정복 왕 술탄 메흐멧이 섬유제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을 유치하기 위하여 이 시장을 만들었답니다. 그 당시에는 직 사각형으로 만들어진 건물에 950개의 상점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신문 연재-토론토지역/흔적을 찾아서 2022.03.19
91 성 소피아 성당(Hagia Sophia) 91 성 소피아 성당(Hagia Sophia) 기원전 27년에 황제로 즉위한 아우구스투스 이후 약 200여 년 동안 로마 제국은 기나긴 평화를 구가하며 태평성대를 이루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팍스 로마나 시대”인 것이지요. 그러나 달도 차면 기운다고 3세기에는 군인들이 서로 황제로 칭하며 각지에서 반기를 들어 “로마 판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하여 불안정한 정국이 한참 이어지고 있을 때였습니다. 민중들에게 흥미거리를 제공하며 여론을 다른 데로 돌리는 방법으로 기독교인들을 혹독하게 탄압하며 4명의 황제로 나누어 통치하던 중 여차여차하여 밀라노와 로마에 한 명씩, 황제가 두명으로 줄어 들었을 때였습니다. 대략 309년까지 지속되었던 "대 박해시대"를 지낸 후, 313년 로마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와 밀라노에.. 신문 연재-토론토지역/흔적을 찾아서 2022.03.11
90 블루 모스크(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Sultan Ahmet Camii) 90 블루 모스크(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Sultan Ahmet Camii) 몸은 물먹은 솜 같이 무겁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못 보고 가면 안될 블루 모스크가 있기에 4시에 로비로 내려오니 14명이 모였습니다. 다행히 아직 기도시간은 안되었고, 아침처럼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금방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들어가려는 데 비닐 백을 하나씩 주면서 신발을 벗으랍니다. 시내산도 아닌데 왜 신발을 벗지…? 허나 실내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아니 이네들은 사원에 들어가기 위해서 발을 씻기도 하는데…. 그래서 그렇게 많은 수도꼭지가 저 아래에 있지 않았는가요? 세족을 위해서….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벌어지는 입은 닫을 수가 없도록 그 내부는 웅장하고 화려했습니다. 마침 석양을 받아 창문으로 들어오는 채.. 신문 연재-토론토지역/흔적을 찾아서 2022.03.04
89 톱카프 궁전 (Topkapi Sarayi) 89 톱카프 궁전 (Topkapi Sarayi) 셀주크 튀르크 제국이 동쪽에서 쳐들어온 몽골에겐 대항하지 못하고 무너진 후 전화를 피해 몽골군의 침략이 덜했던 소아시아 내륙 일대로 상당수 튀르크족들은 피난을 가게 됐는데, 그중 오스만이란 이름의 족장이 이끌던 부족이 1299년 오스만 투르크 제국을 세우며 유럽의 발칸반도와 중동 일대로 세력을 뻗치기 시작해 1453년에는 동로마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함락한 후 이스탄불로 이름을 바꾸며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젊은 술탄 메흐메트 2세는 1453년에 현재의 이스탄불 대학이 있는 자리에 처음 궁전을 지었었으나, 한 때 비잔틴 제국의 아크로폴리스가 있었던 반도의 가장 높은 곳에 1465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479년에 톱카프 궁전을 완공하였습.. 신문 연재-토론토지역/흔적을 찾아서 2022.02.25
88 이스탄불 2 히포드롬 (Hippodrome) 88 이스탄불 2 히포드롬 (Hippodrome) 지하궁전을 보고 나와 “말들의 경주장”이라는 뜻의 이름이 붙은 히포드롬으로 왔습니다. 본래 이곳은 AD.196년, 로마의 황제 세베루스에 의해 지어진 검투 경기장이 었는데, 4세기 무렵 비잔틴 황제인 콘스탄티누스에 의해 검투 경기는 금지되고 대신 말이 끄는 전차 경기장으로 더 크게 증축되었습니다. 이 광장은 길이가 480m, 너비가 117m로 전차 경주시 약 6만명 정도 수용이 가능했다고 하는 넓은 광장이기에 왕위 계승을 놓고 벌어진 수많은 전쟁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지만 지금은 양 옆으로 카페와 공원처럼 조성된 녹지대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광장은 옛날, 히포드롬이 웅장한 경기장으로 사용될 때보다 4~5m 정도 높아진 지표면이 되었기에 .. 신문 연재-토론토지역/흔적을 찾아서 202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