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연재-토론토지역/이스라엘 여행기 18

순례기 18 마지막 회 여리고 그리고 유대 광야

순례기 18 마지막 회 여리고 그리고 유대 광야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 중에 있는 유대 광야 우기가 지나면 이렇게 몇포기 풀들이 자라지만 금방 말라버리던지.... 아니면 양들의 먹이가 된다. 이 광야에서 40일간의 기도 후에 시험을 받으신 예수님. 사람들의 느낌으로는 오랜 금식 후에 보이..

순례기 15 갈릴리 Sea of Galilee

순례기 15 갈릴리 Sea of Galilee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설교하시던 언덕에 지금은 호텔이 들어서 순례객을 마지하고 있다. 베드로의 물고기라는 이름으로 순례객들에게 팔고 있는 점심. 깊은데 드리우니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이 잡히던 고기들도 수요가 워낙 많다 보니 공급이 딸리는 모양이지? 갈릴..

텔 단 숲의 요정, 신들의 놀이 터 순례기 14

바위에 많이도 파 놓은 산상들, 지금은 다 없어지고 그 빈 자리만 남은 것을 보면 별로 신통한 신은 아니었던듯... 그 옛날의 화려하였던 모습의 상상도 한국 시골 언덕길의 성황당을 연상케 한다. 결국 소원을 비는 방법은 비슷한 모양이다. 어느 강의 시작일까? 물이 귀한 이스라엘에서 제일 물이 풍..

므깃도: 인간들의 전장터 순례기 13

므깃도의 옛 자취 이 비옥한 평야를 차지하기 위해서 쉬임 없이 이어진 인간들의 전쟁 터 무깃도 비옥한 평야에서 소출 된 곡식을 저장하였던 엄청 큰 곡물 저장소 곡물만이 아니라 물도 있어야지? 그 귀한 물을 저장하여 안전한 곳으로 보내던 지하 수로 순례기 13 인간들의 전장터 므깃도 신약에서는..

갈멜산 : 신들의 격전지, 순례기 12

갈멜산으로 오르는 길 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들. 어찌 예사 소들 같지가 않다. 바알과 아세라의 사제 850명을 끌고가 다 죽여 버린 콰시스, 즉 제사장들의 언덕이라는 곳 가는 날이 장날이 아니라 산 정상에 있는 갈멜 수도원에는 들어가지 못한 채 엘리야의 동상이 서 있는 그 단만을 보고 말았..

예루살렘, 슬픔의 길.순례기 10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드렸던 그 모리아 산에 지금은 회교 사원이 황금옷을 입고 서 있다. 허기사 이슬람도 이스마엘의 후예, 아브라함의 자손이니.... 나팔 불 때 빨리 일어나서 먼저 들어가려는 욕심은 죽어서도 성문 밖에 줄을 서서 기다리게 하였으니.... 이는 산 사람의 욕심일까? 아님 죽은 사..

홍해에서 예루살렘으로 순례기 9

순례기 9 홍해에서 예루살렘으로 시내산을 내려와 여장을 푼 것은 이스라엘 국경에 있는 Hilton Hotel이었다. 바로 홍해 바닷가에 자리한 …… 성지 순례자 치고는 너무 고급스런 호텔에 쉬는 것이 아닌지…. 인도자 김태일목사님에 의하면 시내산을 오르느라 겪은 피로를 풀어 주기 위해서 특별히 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