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연재-토론토지역/장가계 중국 4

4 천문산 - 중국 - 장가계

장가계의 혼, 천문산 천문동으로 오르는 그네들 말로 세계에서 제일 긴 케이블 카에서... 이 우람한 위용을 보기 위해서 오르는 길은 구블거릴 수 밖에 없었다. 통천대도 (별로 넓지도 않으면서 대도란다.) 999계단이 시작 되는 곳 어~휴~~~ 저길 어찌 다 올라간담! 천문동은 올라 오라고 손짓을 하는데... 끝내 다 오르지를 못하여 이 사진은 빌려 왔다. 천문동 바로 밑에서 올려다 본 모습. 바로 비행기가 넘나들던 길. 꾸준히 오는 비 속에서도 불을 밝히는 석등 쌓아 올린 축대가 장난이 아니다. 귀곡잔도의 입구. 귀신의 입이런가~~~? 안심하고 들어 오라고 산 꽃으로 유혹도 하는데.... 흔들다리는 오히려 안전해 보였다. 중간 휴계소에서는 우릴 잘도 알아보고 "아리랑"으로 맞이하여 주었다. 이천원짜리 춤..

3 천자산 - 중국-장가계

우리 눈에 익은 용마루. 근데 코가 워얼신 올라갔다. 아마도 중국식 성형인가보다. 백룡 엘레베이터. 저래 뵈도 높이가 326미터다. 수염이 좀 길어도 백발이 삼척이라는 이네들이 저건 몇척이라고 할까? 이 녀석은 어디다가 아르고스의 눈을 저당 잡히고 왔나...? 그래도 옆에는 짝이 붙어 있으니.... 천하 제일교. 이 잠금쇄의 주인공들은 아직도 서로 잠겨 잇겠지...? 가끔 공원지기가 와서 새로운 잠금쇄를 위해 짤라 버리기도 하는데.... 그래서 요즈음 이혼이 그리도 늘었는감? 3 천자산 - 중국-장가계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백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라는 중국 고사로 잘 알려진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계(張家界). 위대한 자연의 힘으로..

2 용왕동 - 중국-장가계

이런 물이 지하로 스며 들면서 만들어 낸 돌고드름을 보고 나온 것이다. 2 용왕동 - 중국-장가계 장가계, 산 속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은 하늘이 잔뜩 찌프러 있었다. 가이드말이 오늘 일기예보는 비란다. 허나 산의 기후는 변화가 무엇처럼 심하여(가이드가 여자이기에 무엇처럼이라는 표현으로 바꾸었나보다. 변덕이 심한 건 딱 한가지인데…ㅎㅎㅎ) 알 수가 없으니 먼저 땅 속으로들어가 구경을 하자면서 용왕동으로 안내를 한다. 가는 길목에 있는 황룡동굴이 더 크고 넓어 그 안에서 배를 타고 유람할 정도이나 우리는 시간이 안되어 다른 동굴로 간단다. 용왕동 또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무릉원 풍경구”중의 하나로 장가계관광의 핵심중에 하나란다. 종유동 전문가들로부터 “세계 종유동 중 기적의 꽃”이라고 찬탄 받는, 중국..

1 보봉호 중국-장가계

호수에서부터 흘러 나오는 인공 폭포다. 이 장면들이 영화에서는 어떻게 나왔을까...? 영화를 못 보았으니.... 신선놀음. 다행히 도끼가 없어 자루가 썩을 염려는 없었다. 이곳 원주민 토가족의 노래하는 총각 계단도 많고, 사람도 많고.... 어두워져 전등이 필요 할 때즈음에 ISO을 파악 올려 놓고 찍었더니.... 1 보봉호 중국-장가계 유사이래로 우리와는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에 있는 나라가 중국이다. 오랫동안 조공을 바쳐 온 역사가 안스러워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중국사람들을 “ㄸ ㅗ”이라고 비하하여 부르기도 하는가 하면 막상 중국에는 없는 짜장면을 중화요리라고 하면서 즐겨 먹기도 한다. 요즈음에 나도는 말에 이런 것이 있다. 중국 사람이 한 평생 아무리 길게 살아도 다 할 수 없는 3가지가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