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연재-토론토지역/앙코르 여행기 7

7 작은 킬링 필드– 캄보디아, 씨엠립

이것이 우리의 Hardware다. 이 속에 무엇이 들어가 있는가에 따라서 시인도 되고, 사진작가도 되고, 정치하는 사람도 되고, 선한 사람도 되고, 악한 사람도 되고.... 붉그스레 누렇게 변한 것이 여자들의 해골이다. 이 뼈에 근육이 붙으면 누가 얼마나 센가...? 하고 자랑하겠지? 이런 잔학성의 유산위에 더 ..

5 롤로우스 유적지- 캄보디아, 씨엠립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까? 롤로우스 유적지 2009년 7월호 NG에 실린 씨엠맆 주변 지도 롤레이 사원 벽에 새겨진 옛날의 여인 돌 속에서 나왔나? 새 사람이 보슬비를 맞으면서.... 그 앞의 부서진 돌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 사원 옆에 새로 지어진 사원 옆에 우물가에서 양치하는 사람. 우리같으면 몇..

4 반데이스 레이 - 캄보디아, 씨엠립

반데이스레이에서 가장 좋와하는 조각이다. 하마터면 영영 못볼뻔 한.... 상인방에 조각되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인데... 사진을 확대해서 보던 순간 전해 오는 전율! 과연 어느 것이 악마일까? (아래 글에 답은 있는데.... 정답 같지가 않으니...) 입구. 마침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내린 비로 해자 아닌 해..

3 앙코르 왓 - 캄보디아, 씨엠립

10개의 탑. 해자 건너에서 본 앙코르왓 해자 입구에 나가 앞에서 폼잡고 있는 괴수 얼굴 모양은 어째 한국에서 보는 해태와 비슷한 느낌이다. 근데.... 이 꽁지는 왜 빠졌을까? 누가 빼어 갔을까? 그래서 꽁지 빠진 뒷태가 되었다. 넓은 해자 해자 중간 중간에 양옆으로 나온 난간은 아이들 놀이터이기도 ..

2 앙코르 톰 - 바이욘사원 –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 톰으로 들어 가는 입구 나가 앞에서... 마치 부처님처럼 그의 보호를 받으며....근데, 웬 녀자? ㅎㅎㅎ 나가(뱀)의 몸통을 들고 있는 석상들 문 위의 조각을 조금 가까이에서... 100미터나 넓었던, 그러나 말라가는 해자. 또 다른 문. 동서남북으로 네개가 나 있다. 우리가 타고 뉴볏던 오토바이력거..

1 타 프롬 사원 – 캄보디아, 씨엠립

세월의 상처 인간들의 상처 내전, 왜 했어야 했을까? 이 액으로 자동차를 가게 하려는 연구가 진행중이란다. 나무의 크기와 사람의 크기를 비교하니.... 페허와 수심에 싸인 뒷태의 묘한 조화 뿌리의 굵기도 장난이 아니다, 감촉은? 감겨 본 사람에게 물어봐야지.... 요 곳이 영화의 한 장면이라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