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
기러기 가족 나들이인가 봅니다. 엄마, 아빠, 그리고 외동이 길을 갈 때는 이렇게 땅을 잘 보고,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지 말라고 배워주는 모양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세상!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데.... 신기, 그래요 신의 기막힌 재주이지요. 근데 이건 뭘까....? 호기삼은 좋은데.... 외동이라 너무 응석바지가 되지 않으려는지.... 그래서 때가 되면 날라 가고 또 다시 돌아 오는 것도 마다하지 않으려는지.... 저으기 걱정 되지만.... 그래도 뒤에서 지켜 주고, 또 위에서 지켜 주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