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토 에세이

낙화 분분

천천히 chunchunhi 2011. 11. 8. 03:26

 

자욱한 비안개가 

엷어지던 오후의 High Park

남들이 다 다녀 온 후에야 얻은 짜투라기 시간.

안개비처럼 떨어지는 꽃닢을 주어 담으려는데.....

왜 그리도 힘이 드는지....

가벼운 꽃닢인데.....

 

 

 

 

 

 

 

 

 

그래도

떨어지기까지는

물을 맘껏 머금고 화알짝 펴야지~~~~

아직 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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