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사랑장을 쓰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을까? 2차 전도여행을 준비하던 중 바울과 바나바는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게 됩니다. (사도행전 15장 38~39) 이유는 단지 1차 전도 여행 중에 일찍 돌아간 마가를 다시 데리고 가자는 바나바와 이를 안된다고 우기는 바울 사이의 사소한 의견의 차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마가를 데리고 가자, 말자, 하는 것이, 이 두사람이 서로 갈라 설만큼 큰 싸움의 이유가 될 수가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바울에게는 하늘같은 은혜를 베푼 바나바인데 말입니다. 바울이 비록 회심을 하였다고는 하나, 그를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던 사울로 알고 있었던 사람들은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회심하였다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려 하여도 어느 누구 하나 믿어주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