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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산 순례기 8

시내산정에서 보는 해 돋이 해가 뜨면서 보이는 산의 모습 그 아침에 무엇을 기도 하였을까? 정상에서 내려 와야 속세로 가지.... 하산길 시내 사본이 발견된 성 캐터린 수도원 순례기 8 시내산 차창으로 보이는 시내 광야를 보며 구비구비 돌아 온 산길, 산넘어로 석양이 질 즈음 해서 하루 밤 자고 갈 산장에 도착하였다. 돌로 지어 진 아름다운 호텔이다. 그 아름다움도 잠시, 어둠속에 잠기면서 저녁을 먹으러 간 것이 8시가 다 되었다. 이제 몇시간 자고 새벽 1시 30분에 시내산을 오르도록 출발한단다. 겨우 3시간을 자기 위해서 이 아름다운 호텔에 여장을 풀었나? 늦게 먹은 저녁이 무듯하여 소화제를 한알 까 먹고 자리에 누웠다. 자는둥 마는 둥 하며 1시에 깨어 버스로 오니 시내산을 오른다는 흥분때문이어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