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연재-토론토지역/한국, 일본 大街里 43

대가리2 강화도 2 덕진진(德津鎭)

대가리2 강화도 2 덕진진(德津鎭) 서기 2017년은 한국이 개천한 단기로는4,350년이 되는 해이다. 반만년의 세월 속에 3국으로 나뉘어 졌다가 다시 통일이 되면서 왕조가 바뀌었던 그 시간에 우리 주변국들도 수많은 흥망성쇠를 반복하면서 문명이 발달하고 국력이 부강해 지다 보니 대륙 끝에 붙은 조선은 자연 침략의 대상이 되곤 하였었다. 통일신라까지 반도 안에서 우리끼리 지지고 볶던 세월이 흐르다 고려시대부터 이조왕조에 이르기까지 그 침략은 더욱 노골적으로 우리들을 괴롭혀 남쪽에서는 일본이, 북쪽으로부터는 중국이 우리 강토를 여러 차례 휩쓸고 지나 갔다. 그 전란의 참상이야 여기서 거론할 내용이 아니지만 오늘 보는 덕진진은 병자호란 뒤 숙종 5년(1679)에 강화도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12진보 중 가장 ..

강화도1 초지진

大대 街가 里리 1 천천히 길 따라 보이는 세상 1 강화도 1 초지진.pdf 강화도1 초지진 강화도에는 마니산이 있다. 정상에는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라고 전해오는 참성단이 있어 요즈음에도 전국 체전의 봉화를 채화하기도 하고, 10월 3일 개천절에는 강화 개천 대 축제를 거행하는 산이다. 469m밖에 안 되는 과히 높지 않은 산이지만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산의 정상에서 남쪽의 한라산과 북쪽의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각각 같 단다. 그러니 한반도에서 보면 그 중앙이요, 또 그 중앙에서 세계를 바라 보면 그 또한 세계의 중앙이 아니겠는가? 세계에는 나라도 많고, 민족도 많고 또 그에 따라 발전하기도 하고 소멸 되기도 한 문화의 유산들도 참 많다. 세계의 꼭지, 강화도에서부터 천천히 길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