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갠 뒤
왜 세상은 꺼꾸로 보이는 것일까?
바로 보자니 내가 꺼꾸로 서야 되고,
바로 서자니 내가 꺼꾸로 보아야 하고.....
어느 것이 바로 보이는 세상이고
어느 것이 바로 서는 것일까?
눈에 보이는 세상과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그 힘 사이에서
나는 어떤 길을 여행하고 있는 것일까?
방황을 줄이라고
적당히 개이기도 하다가
적당히 비도 오는 여행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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