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인뉴스-사진강좌 천천히 열리는...

51회: 구도(構圖)를 위한 구도(求道) (3)

천천히 chunchunhi 2012. 12. 28. 02:15

51회: 구도(構圖)를 위한 구도(求道) (3)

 

황금분할 외에도 사진을 찍을 때 많이 사용하는 구도로 사선구도가 있습니다.

사선구도는 피사체의 흐름이나 시선을 한 곳에 모아주는 구도로서 피사체의 집중도를 의도적으로 한 방향으로 실어 줄 수 있습니다. 시선이 원경부터 근거리까지 자연스럽게 갈 수 있도록 흐름을 만들어 준 사진입니다. 마찬가지로 피사체의 물결 또는 흐름 방향에 따라서 시선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 효과를 지니는 사선구도입니다.

 

 

 

 

그 밖에 사진의 아래 쪽에 무게를 주어 안정감을 느끼게 해 주고 좌우가 대칭되어 정적인 느낌을 주는 삼각구도 등이 있습니다.

 

 

 

 

 

곡선의 배치를 통해 피사체의 유연감과 율동감 등 사진으로 리듬을 느끼게 해 주는 곡선구도가 있습니다. 곡선을 평행하게 겹치거나 나선형으로 배치함으로써 다양한 율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대칭구도가 있습니다. 좌우, 또는 상하로 동일하거나 비슷한 형상이 짝을 이루어 미적으로 조화나 균형을 이룬 상태를 말합니다.

데칼코마니(decalcomania :초현실주의 회화기법의 하나로 흡수성이 작은 종이 위에 두껍게 물감을 칠한 후 반으로 접었다가 펴면 접은 곳을 중심으로 양 쪽에 똑같은 색상의 형태가 나타나게 하는 방법)라는 회화의 한 방법과 비슷한 구도인 셈이지요. 주로 호숫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