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연재-토론토지역/우먼 파워 동유럽 여행 27

프라하 7 천문시계탑

프라하 7 천문시계탑(Pražský orloj, 발음 [prash-skee or-loi]) 프라하성과 함께 손꼽히는 프라하의 상징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토론토에서 프라하에 대해 공부?할 때부터 가장 궁금했던 것이 이 천문시계였었다. 사진으로 보는 모양부터가 복잡하기 그지 없어 설명을 듣지 않으면 시계를 보아도, 지금이 몇시인지조차 알 수 없도록 복잡하게 만들어 놓은, 그러나 한 눈에 많은 것을 볼 수 있도록 제작된 시계이니 말이다. 그리고 그 시계가 있는 탑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 프라하의 경관이 장관이라는 글을 읽었기에 꼭내 눈으로 보고 싶었으니까…. 천문시계탑은 구시가 광장에, 옛 시청사 옆에 붙어 있는 탑에 있었다. 시계탑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단의 원형틀은 해와 달, 그리고 기타 중요..

프라하 6 얀 후스 종교개혁광장(프라하 중앙 광장), 틴 성당

프라하 6 얀 후스 종교개혁광장(프라하 중앙 광장), 틴 성당 광장에 들어서니 얀 후스의 동상을 중심으로 한편에는 두개의 뽀죽첨탑을 가진 틴 성당이 있고 다른 한 편에는 높은 탑이 서 있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천문시계탑이다. 먼저 얀 후스의 동상을 둘러 보았다. 얀 후스(Jan Hus, 1372년? ~ 1415년 7월 6일)는 체코의 신학자이자 종교개혁자이다. 그는 존 위클리프의 예정구원설을 기반으로 성서를 그리스도교 믿음의 유일한 권위로 인정할 것을 강조하는 복음주의적 입장을 보였으며, 교황등 로마 가톨릭 교회 지도자들의 부패를 비판하다가 1411년 교황 요한 23세에 의해 교회로부터 파문당했으며, 콘스탄츠 공의회의 결정에 따라 1415년 화형에 처해졌다. 후스의 처형 뒤 후스의 신학사상과 뜻을 이어받..

프라하 5 발렌슈타인 궁전

프라하 5 발렌슈타인 궁전(Wallenstein Palace ; Valdstejnsky palac) 천정의 그림은 유구한데 인걸은 어디로 갔을까? 전경 흐르는 종유석처럼 만든 벽 꽁지 빠진 공작도 공작일까? 아르고스의 눈은 어디다 떼어놓고..... 거리의 악사의 연주를 들으면서, 또 길가에 지어진 집들의 창문으로 난 전시품들도 보면서 긴 계단을내려 와 조금 걸으니 아름다운 정원이 나타난다. 정원의 정면에는 커다란 야외무대로 사용할 수 있는 무대가 있고 그 천정에는 아름다운 프레스코 화가 그려져 있는데…. 그 벽에는 영어로 “Senate”라는 베너가 걸려 있는게 아닌가! 의사당인가? 아름답게 가꾸어진 정원에 기암괴석으로 장식한 벽, 곳곳에 세워진 동상들을 보며 사진 찍기에 바뻐 가이드의 설명을 듣지를 못해..

4 성 비투스 대성당 (Katedrála svatého Víta) 동유럽편 프라하

4 성 비투스 대성당 (Katedrála svatého Víta) 동유럽편 프라하 알폰스 무하 작품의 아르느보양식의 채색유리 그림들이 다른 채색유리와 대조를 이룬다. 조금 확대 해 본 그림. 이게 그림이 아니고 색 유리를 잘라 붙여 만들었다니..... 또 다른 유형의 채색유리 성당 전면에 있는 대형 채색유리. 이리로 햇볕이 들어 올 때의 장엄함을 보았어야 하는데.... 그 때엔 날이 조금 흐렸었다. 입구 위에 있는 장미의 창. 주그마해 보여도 직경이 10.5 미터. 35피트밖에 안되는 우리 집 전 면적보다 크다. 저녁의 석양이 이리로 들어 오게 설계 되었는데..... 조금 더 확대한 모습 성당의 내부 얀 네포므츠의 관. 물경 3톤의 은으로 만든 관이다. 관에 부착된 조각들. 이게 전부 은이다. 얀 네포므..

3 프라하 성 – 대통령궁 동유럽편 체코 프라하

3 프라하 성 – 대통령궁 동유럽편 체코 프라하 버스 차창으로 보이는 프라하 성의 모습입니다. 광장에서 올려다 본 야경 프라하 성 입구입니다. 한국의 남대문 같은 큰 문은 없더군요. 아마도 이 위쪽으로부터의 침공은 없었나 봅니다. 허기사 이 위에는 수도원이었으니까요. 성문 위 왼쪽 조각 성문 위 오른 쪽 조각 문 안에 들어서면 집들로 둘러싸인 뭐라고 해야 하나...? Inner Court로 들어가는 문 대통령 집무실. 위에 기가 펄럭일 때에는 대통령이 집무하시는 중이라는 표시 국기 계양대가 모양새가 좀 특이해서..... 바람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왔으련만.... Innsr Court의 옛 우물 우물 옆 분수가 전체를 잡다 보니 잃어 버린 디테일을 찿아서.... Inner Court에서 나가는 통로. 이 ..

2 “스트라호프수도원(Strahovskeho Klastera)” – 동유럽편 체코 프라하

2 “스트라호프수도원(Strahovskeho Klastera)” – 동유럽편 체코 프라하 스트라호프 수도원 정원을 거닐며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다. 1140년, 플라디슬라프 2세 때 처음 지어 졌으나 그 뒤 수차례에 걸친 전쟁(특히 얀 휴스의 추종자들과 카토릭간에 벌어진 30년 종교전쟁이 가장 심했던 곳이 이곳 프라하였다).과 화재로 인하여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지만 믿음은 또 다른 재건을 이루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건물들의 많은 부분이 대체로 17~18세기에 지어진 건물들이기에 시대에 따른 여러가지의 건축양식들이 어우러지며 건립된 유서 깊은 수도원이란다. 특히 현재까지 17~18세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기에 이제는 오래 되었지만 모짜르트의 시대를 재현한 영화 “아마데우스”의 배경으로 쓰이기도 하였단..

프라하 - “천천히 보이는 세상”을 시작하면서 2011,02.11

“천천히 보이는 세상”을 시작하면서 여행! 얼마나 마음 설레이게 하는 단어인가요! 준비할 때에는 미지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으로 마음을 들뜨게 하는가 하면 돌아 와서 되 돌아 보는 사진첩에서 아련히 풍겨나오는 추억으로 다시 그 시간을 그립게 하여주니 여행이란 단지 일상에서의 탈피만을 위한 것만은 아닌 모양입니다. 허기사 매일 매일이 새로운 날이요, 미지의 시간으로 우리에게 다가 온다 하더라도 그 매일 매일을 일상으로 느끼도록 습관화 된 우리에게, 일상을 벗어나 미지의 곳으로 찿아 다니면서 보는 세상은 우리의 삶에 또다른 활력을 불어 넣어, 일상이 되어 다가오는 내일을 좀더 기쁘고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하여 주는 묘약이 되니 말입니다. 아직 다녀오지 못한 곳이라면 그 곳을 미리 가보며 나의 여행을 준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