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연재-토론토지역/미국횡단 大街里

31 Key West 가는 길 4

천천히 chunchunhi 2017. 1. 13. 11:03

31 Key west 가는 길 4.pdf



31 Key West로 가는 길4  헤밍웨이 박물관

 

정원은 널찍하였으나 집 자체는 별로 크지 않은 2층 목조건물이다.

허기사, 집이 크다거나 건축양식이 유명할 필요는 없겠지.

 

 

 

 


50여마리 고양이 중에 검표원으로 뽑힌 이 녀석은 달콤한 오수를 즐기고 있었다.

(이러고도 붙어 있는 것을 보면 고양이 유니온이 괭장히 쎈 모양이다.)

저러다가 밤에 못 자는데....?

그럼 쥐나 잡으러 돌아 다니지 뭐....!

 

 

 

 





 

대표작이 "노인과 바다"라고들 하는데, 그리고

그 이야기도 영화로 만들어 졌는데....

그 포스터는 영 보이지가 않으니....

내가 잘 못 들었나...?

 

 

 

 

 

 

그가 참전한 전쟁들에서 받은 훈장들.

 

 

잘못 통치된 국가를 위해

첫째의 만능 약은 통화 팽창이다.

둘째는 전쟁이다.

두 가지 모두 일시적 번영을 가져오기도 하며

영원한 파멸을 가져오기도 한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정치적 경제적 기회주의자들의 피신처가 된다.”

  -헤밍웨이-

 

 

 

 


이 부엌에서 무얼 조리 해서 먹었을까?

생선?

그래서 아직도 그 많은 고양이들이 어슬렁거리고 다니는건가?

그 남은 토막을 위해서....?

(컴퓨터 모니터는 어째 여기에 잘 안맞는 소품 같다.

그럼 TV? 그 당시에는 저런 모양이 아니었는데….)

 

 

 

 

 

 

그가 누워 자던 침대에서 그를 꿈꾸며 자는 고양이. 

엄청 많은 고양이들이 돌아 다닌다.

아마도 그가 고양이를 무척 좋와 한 모양이다.

아니면 쥐가 많이 들끌었었나?

우울증에 걸린 그의 머릿속을 갉아 먹기 위해서....?

 

저 큰 침대에 누구와 누웠었을까?

지금은 고양이만 자고 있는데.... 

 

 

 

 

 

 

 

그의 책들이 전시된 작은 장.

노인과 바다의 표지가 맨 아래 보인다. 아마도 초판본인 모양이다.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현명해지는 것은 아니다.

조심성이 많아질 뿐이다."

헤밍웨이

  

 

별채 2층의 집필실.

저 타이프라이터가 그가 늘 사용하던 것이란다.

요즈음의 컴퓨터에 비하면 조잡스럽기 그지 없지만,

좋은 타이프라이터가 좋은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니까!

단지 쓸수 있는 것은 글씨 뿐이다.

 


 

 


정원에 있는 수영장.

맑은 바다가 지척인데….( 100미터도 안된다.),

그래서 Key West에 최초로 만들어 진 수영장이 되었단다.





31 Key West로 가는 길 4 박물관.docx
1.72MB

'신문 연재-토론토지역 > 미국횡단 大街里' 카테고리의 다른 글

33 Key West를 떠나며 6   (0) 2017.01.13
32 Key West 가는 길 5   (0) 2017.01.13
30 Key West 가는 길 3 : 헤밍웨이   (0) 2017.01.13
29 Key West 가는 길 2   (0) 2017.01.13
28 Key West 가는 길 1   (0)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