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첩

여명의 눈동자

천천히 chunchunhi 2016. 1. 5. 06:06

2016년, 丙申年이 밝아 왔다.

아니, 달력으로는 새 달력의 첫 장으로 다가 왔지만

겨울 답지 않은 비에,

낮게 드리운 구름에

여직 2016년을 열려고 떠오르는 태양을 못 보다가

오늘,

겨울답게 갑작이 추워진 오늘

역시 구름이 끼었으나 그 사이로

"나 여기 있다!" 고 외치며 빛나는

2016년의 아침 해를 보았다.

마치 "여명의 눈동자"를 닮은

아침 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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