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丙申年이 다가 왔다.
기록을 깬
토론토의 겨울 같지 않은 겨울을
아주 쉽게 넘어 왔나보다.
하늘은 그 하늘인데
태양은 그 태양인데
시간은 간다고 하고
세월은 쌓인다고 하기에
구름이
태양을 가리고
구름이 하늘을 가리나 보다.
저 혼자 가는 세월이 샘이나서.....
그 가림 사이로 빼꼼히 얼굴을 내민
햇살을 타고
어느새 세월이 쌓이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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