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현일이가 열어 준 추억 창고

천천히 chunchunhi 2014. 10. 16. 05:58

천천히와 나의 오래된 사진| 우리들의 이야기

brasil | 등급변경 | 조회 62 |추천 0 | 2011.01.14. 07:23 http://cafe.daum.net/torontofocus/7MAD/161 

학창시절 우린 모였지 글 좀 써 보자고,

<여울>이란 모임을 만들었지.

이화여고 신문 만들던 계집애들 하고 함께-

지금은 전부 망구들 됐겠지만.

 

불암산으로 산보도 갔지.

그 때 내가 삼각대 받쳐놓고

사진도 찍었지.  

 

맨 앞 여드름 박아지는 최영호(최인호 동생 : L.A RADIO KOREA 사장) 

시계반대 방향으로 쌍갈래 뒷통수는 오정희(소설작가)

그 다음 다음 왼 손 들고 있는 것은 김영삼 정부에서 서울시장 지낸 김상철 

다음은 농대 나온 후 종적이 묘연한 이재관

예쁜 계집애들 둘 건너 촐삭거리는 분은 본관 으르신

그 옆에 돼지처럼 등 굽히고 먹는데에만 열중하고 짝도 없는 아해는?

 

누구일까요?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유기농농사꾼 11.01.14. 08:55
빨리 빨리 밝혀 주세요~. 과연 누굴까..?
 
 
장미정원 11.01.14. 09:22
~~빛바랜 사진..그리고 추억이 함께하는 사진..
여고시절이 생각납니다...^.^
 
 
들꽃 11.01.14. 10:52
누굴까요? 천천히님이겠죠 머. ㅎㅎ 정말 오래된 빛바랜 사진이네요.
 
 
chunchunhi 11.01.14. 11:36
키야~~~ 정말 오래 된 사진이구나. 반백년이 되었으니 말이야.허허허
난 아직 부끄러워서 옛사진 올릴 엄두를 못 냈엇는데.... 네 덕에 옛날이 빛을 보게 되었다. 감사!
그 때가 참 좋왔지. 나도 지금처럼 몸과 마음이 줄어 들기 전이었으니까.ㅋㅋㅋ
상철이는 서울 시장 그만 두고 여기 한번 다녀가서 만나 보앗다만 너를 포함해서 다른 녀석들은....영호랑은 몇년전에 오정희가 LA로 강연차 왔다 간 후에 통화를 하였었는데....오정희도 그 때의 시간을 기억하더구나 ㅎㅎㅎ
할머니 된 모습이 한번 보고 싶은데....언제인가 기회가 오겠지. 녀석! 괜히 잠자던 추억을 들춰놔 가지고...ㅉㅉㅉ
 
brasil 11.01.14. 18:19
내 그대를 어여삐여겨 예쁜 아가씨 하나를 보내노니 잘 모시기바란다.<형수님께는 비밀>
 
장미정원 11.01.15. 01:16
chunchunhi 님이 형님이 시군요~~ㅋ
아~~아니닷!! 꺼꾸로 부르신다고 했구나~~ㅎㅎㅎ
 
 
월파 11.01.15. 21:16
옛날 사진보면 짜증이 납니다 ....그때 정신을 차렷어야 하는데 .....
지금와 고생하면서 느낌니다 .....10년만 젊었어도 ......
나의 학창시절을 기억할수 일을까?..
아하 학교밴드...... 맞아요 그때 음악에 빠졌었지 ...미술부 ,밴드부를 오가며 ........잘 놀았지 ....
지금도 허구헌날 놀고 잇는데 ....세살버릇 여든간다더니 ...
아~ 친구가 그리운 ,,,보고픈 사진이엇습니다 ....
그래 오늘 밴드부에서 앨토색소폰 부는 친구에게 전화라도 해야겠습니다
 
 
멍멍아야옹해바 11.01.17. 04:51
오우~ 그 시절에도 여고생과 이런 소모임들이 가능했군요. 귀한사진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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