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노을
타는 가슴
누가 이 불을 지피었는가....?

4월 7일 Heart Lake에서


하늘에 타는 해 하나
호수에 타는 해 하나
술잔에도 타는 해가 하나 있어야 하는데...
얼음 뜨인 호수를 술잔으로 하자! (경포대가 아니니까...)
타는 해 under rock! double로...

누구는 조~~~오켔네. 잠자리를 데워 줄 반려를 만나서....
누구는 오늘도 서가숙을 해야 할 모양이다..... ㅉㅉㅉ

달빛 교교히 흐르는 밤
뜨거웠던 정념도 Kelvin의 온도가 내려가니.....
호젓한 호반의 밤으로 변하더이다.
누군가가 대금을 불어 주었더라면....
저 한마리의 기러기가 좀 더 쓸쓸해 할까...?
아님 위안을 받을까...?

오늘도 불장난을 하였으니 또 오줌을 싸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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