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이야기, 홍해의 신비 입니다.
Golive Link 입니다.
요번에도 소리가 좀 약하게 되었네요. 특히 초반 부분에서....
03-01
우리 모두은 모세가 유대인들을 이끌고 홍해를 마른땅을 밟듯이 걸어간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여러 번 듣고, 또 영화에서도 보았으니까요.
그런데….얼마나 깊이 홍해의 기적을 믿고 있을까요?
cp 03-02
여러분들은 성경에 나타난 신비한 기적들 중에서 제일 믿기 힘든 기적이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밀을 안 하셔서 그렇지, 우리들이 과학적인 지식이나 상식으로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기에 참 믿기가 힘든 기적들이 참 많이 있지요.
신비(神秘)란 글을 파자 하면 신의 비밀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기적에 대해서는 사실 남겨진 흔적이 거의 없습니다.
단지 보지 않고 믿는 자가 진 복자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능치 못할 일이 하나도 없다는 믿음으로 믿고 계시겠지요.
신에 의해 창조된 우리들이기에 신이 계시고, 전지전능하시다는 것을 느끼고는 있지만 그를 증명하며 입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지는 못한 우리들이니까요.
그 중에서도 그 깊은 홍해를 갈라놓고 그 사이를 그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갔다는 기적이 어쩜 가장 믿기 힘든 기적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그러나 놀라지 마십시오.
놀랍게도 거기에는 하나님께서 남겨놓으신 흔적이 아직도 확실하게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그 홍 해를 건너간 이야기를 여러분들에게 조금 더 자세히 나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p 03-03
역삼각형으로 생긴 시나이반도의 왼쪽, 즉 서쪽에 있는 홍해는 수에즈만이라도 부릅니다.
옛날부터 우기에는 나일강과 합하여지며 지중해로 연결이 되는 곳이기에, 유럽에서 대 항해시대가 시작하기도 훨씬 전에, 벌써 중국이나 인도에서부터 향신료를 실은 배들이 이 곳을 통과하여 베네치아 공화국에까지 도착했다는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
동쪽, 즉 오른쪽에 있는 홍해는 아카바에서 막혀져 있어 아카바만이라고 부르고 있지요.
시나이반도 양편에 있는 두개의 만은 모두 출애굽 여정의 시작점에서 보면 동쪽에 있는 홍해이기에, 갈라진 홍해가 어느 쪽이었는가 하는 여러 학설들이 있었지만,
제일 처음의 학설은 지도에서 보이는3번 지역으로 추정하였습니다.
그러나 홍해를 건넌 후의 유대인들의 경로를 보면 성경하고는 영 맞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새로 나온 추측으로 티란해협을 건넜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었습니다.
지도를 조금 더 위에서 보면 이 지역인데’ 이 곳의 수심이 깊어서 도저히 가능할 수가 없는 지역이었지만, 홍해를 건넌 후에 기록된 여정하고는 비슷하게 맞아들어가는 것 같기에 나온 주장인 것 같습니다.
론 와이어트가 홍해 바닷속을 탐험하여 당시 바로의 이집트 병사들이 남긴 병거 바퀴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어 론 와이어트는 홍해 건너편 사우디아라비아 해안 지역에서 누웨이바 지역에 있는 것과 동일한 기둥을 발견하고 누웨이바에 있던 기둥에 쓰인 글자들을 해독함으로써 솔로몬 왕이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의 출애굽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는 것을 1984년 밝혀내기에 이르러 성경에 기록된 내용으로 보면 오른쪽의 누웨이바 지역으로 귀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Cp 03-04
그런데 성서 고고학 탐험가 론 와이어트(Ron Wyatt, 1933-1999)는 1978년에 시나이반도의 동쪽 홍해변에 있는 누 웨이 바에서 페니키아 양식의 기둥을 발견한 후, 이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넜다는 확신을 갖고 인근의 홍해 바닷속을 탐험하여 당시 바로의 이집트 병사들이 남긴 병거 바퀴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요즈음 발달된 과학의 힘은 바다의 깊이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수에즈만은 그 깊이가 100m에서 시작하여 1000m 정도로 깊어지지만 아카바만은 중앙지역에서의 깊이가 1850m에 이르는 훨씬 깊은 만입니다.
론 와이어트(Ron Wyatt) 팀은 영국 해군사령부가 위성 촬영한 지도를 통해 신비하게도 누웨이바 해안에서 홍해를 가로질러 미디안 땅까지 이르는 둑같이 생긴 길이 해수면 아래 120m지경에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부근의 아카바만 깊이는 대체적으로 약 1200m 나 되는 심해인데 ,유독 이 지역에만 너비가 약 6km나 되는 넓은 둑 같은 길이 6도 경사로 완만하게 내려갔다가 다시 맞은편 해안으로 완만하게 오르는 형태로 생겨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너비 6km에 길이가 약 13km인 둑이 양쪽 해안을 이어주고 있는 길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공교롭게도 수학적으로 200만 명이 하룻밤 새 건너가려면 둑의 폭이 적어도 5km는 넘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둑의 너비는 6km에 이른다고 하니 “미리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신 여호와 이레의 작품이 아니겠습니까?
Cp 03-05
여러분들 중에 모래 폭풍을 만나 보신 분 계십니까?
저는 아주 오래전, 지금부터 한 45년 전에 자동차로 미국을 여행하던 중, 팜스프링에서 로스앤젤스로 가는 길 중에 모래폭풍을 만났는데, 정말 정말 아찔하였습니다.
그 사막에 난 하이웨이를 달리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보이는 게 아무것도 없이 뿌연 모래 속으로 달리게 된 것입니다.
길도 안 보이고 그 뿌연 모래 속에 히미하게 보이는 앞 차 뒤의 붉은 빛을 놓치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따라갈 수 밖에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 앞에 차도 아마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그렇게 한 30분을 달렸는데, 그 시간에 지나고 났을 땐 한 3시간 정도 달려온 것 같이 그렇게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고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모래 폭풍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북 미주에서도 가끔 토네이도를 경험하지요.
토네이도가 한 번 훑고 지나가게 되면 집도, 자동차도, 모든 것들이 다 날아가지 않습니까? 그만큼 바람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출애굽기 14장 21절에 보면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 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 동풍이 불어온 지역은 홍해의 동쪽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사막 지역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수없이 많은 모래들이 바람에 들려와서 홍해를 메우기 시작하였을 것입니다.
아니 그 전부터 이미 준비하셨다가 유대인들이 이 지경에 이르러 낙심하여 모세에게 반기를 들자 하나님께서 그 능력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마지막 큰 바람을 불게 하시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1500m가 넘게 깊은 바다 속에 둑을 건설해 놓으신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의 Google 바다지도를 보아도, 또 바다 탐사를 한 사람들의 기록을 보더라도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Cp 03-06
이 사진은 한국에서 매년 진도에서 벌어지는 “바닷길이 열리는 진도의 기적 축제”를 보러 온 많은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은 이 기적이 우리가 알고 경험하고있는 조수의 간만차이라며 믿을 수 있다고 하지만 그 깊은 바다의 골을 메운 일은 이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스케일의 기적일수밖에 없는 신비한 일인 것입니다.
허긴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일으키는 달은 누가 창조하셨습니까?
그래서 해변에서부터 1500m나 되는 깊은 계곡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길이 아니라 바다에 새로 놓여진 모래밭 길로 걸어서 건널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애굽 병사들이 타고 온 수레의 폭이 좁은 바퀴는 모래밭에 빠져 움직일 수조차 없는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고요.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수레바퀴들을 다 빼어 놓으셨다고 쓰여 있습니다.
요즈음에도 모래 속에서 산호들이 붙어 자라고 있는 수레바퀴를 많이 보고 또 건져 올려 박물관에 전시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흔적을 남기셨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저는 그 흔적을 제 눈으로 직접 보지는 못하고 사진으로 보고 이야기로 들었을 뿐이지만 제가 경험을 했던 그 모래 폭풍은 아주 아주 작은 폭풍이었지만 위력의 무한함을 보았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Cp 03-07
그리고 성경은 계속 이어져 내려가며 가나안으로 가던 길을 광야로 돌아 가게 인도하시었지요. 모세의 장인이 살던 동네, 미디안을 거쳐 성경에 있는 모세의 시내산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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