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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를 찾아 온 세상을 헤메고 다니다 지치고 늙은 몸으로 집에 돌아와 대청 마루 위에 앉아 먼 하늘을 쳐다 보니 그 파랑새는 자기 집 대청마루 서까래에 둥지를 틀고 있더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항상 내 주변의 것들은 하챦게 보면서 좋은 것을 찾아 조금 더 멀리 나가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조금 더 멀리 가면 좀 더 많은 사진 소재가 있을 것 같고, 좀 더 아름다운 경치가 있을 것 같아 우리들을 쉴 새 없이 유혹을 하지요. 물론 조금 멀리 나가면 우리가 원하는 그런 장면을 접할 수가 있습니다. 자연은 엄청 크고 다양한 장면을 곳곳에서, 시시때때로 다르게 연출하여 주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모두가 다 멀리까지 출사를 나갈 수 있는 여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없어서,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서… 등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요.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바로 집 안에서, 아니면 뒷마당에서 훌륭한 피사체를 만날 수가 있답니다. 발상의 전환이라고나 할까요? 물방울로 왕관 만들기
토론토사진모임의 포커스빨리 최종록씨의 허락을 받고 빌려온 작품입니다. 좀 얕은 가장자리가 있는 종지 밑바닥을 사용하시면 조금 더 넓게 퍼지는 사진을 담으실 수가 있습니다. 절대로 한번에 되는 일은 아닙니다. ‘연사’ 기능을 사용해 보세요. 물 색깔은 마음에 드시는 색깔의 드링크나 우유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나뭇잎의 속 드려다 보기 태양빛이 투과되면서 만드는 수많은 미로들이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정원의 꽃, 화분의 꽃
집에서 흔히 보는 호접란도 가까이에서 찍어 자르기를 하면 또 다른 모양의 꽃이 됩니다.
부엌에서, 혹은 식탁 위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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