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올듯 하면서도 선뜩 오지않고 춥기만 하기에 하늘을 한번 더 태웠읍니다.
불꽃이 스며들어 검어진 하늘에는 남은 불씨처럼 별들이 나타나고...
이제 불씨까지 다 꺼졌나 확인하기 위해 떠오르는 달이 숲 사이를 휘젓읍니다.
이제 불이 다 꺼 졌으니 봄이 오겠지요.
봄의 교향악을 준비해야 할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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