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에베소 6 마리아 기념교회와 에베소 종교회의 지금은 산으로 가려져 있지만 그 옛날에는 항구에까지 이어졌던 대로를 바라보며 조금 외 떨어진 마리아의 교회로 갔습니다. 이 교회는 “테오토코스 성당”이라고도 부르는데, “테오토코스 (Θεοτόκος)”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테오(Θεός)는 "신"과 토코스(τόκος)는 "출산, 분만”을 의미하는 두 단어의 조합으로 "신을 운반하는 자", 즉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또는 “신의 운반자”라는 뜻이라고 하니 아마도 우리들에게는 이해하기 쉽게 “마리아 기념교회”로 소개 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62회에서 누가복음의 수신자로 표현된 “데오빌로”를 데오스와 필로스의 합성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드렸었지요) 이 교회는 4세기경에 세워진 대형 교회였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