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방황하는 12지파의 뿌리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이야기로 시작된 창세기 1장을 지나 2장에 가면 같은 이야기가 다시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똑같은 이야기 같은데 자세히 보면 엄청 다른 이야기임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 보면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라는 것을 보면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은 한 분이 아니셨던 것 같습니다. (어쩜 오정 육욕을 관장하는 11명의 신들? 여러 성정을 가진 많은 신들이 등장하는 그리스 신화의 탄생과정처럼…?) 그래서 우리의 마음속에는 오정 육욕(五情六慾)이 있어, 시도 때도 없이 우리의 이성을 흔들어 놓는 것이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하나님들이 우리를 만드실 때 각각 자신들의 ..